50대 재테크 핵꿀팁
- infomarket
- 2020. 4. 29. 17:49
재테크는 현대를 살아가는 누구에게라도 중요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과거 세대는 평생 직장이 있었고 나의 노후를 책임져줄 자녀가 있었다면 지금의 현실은 과거와 많이 달라졌습니다.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얼마가 필요하단 기사를 보며 스스로 준비를 게을리하면 안됩니다.
노후는 빨리 준비할수록 이롭겠지만 정년이 오기 전인 50대 재테크는 더욱 더 관심사입니다.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서 우리가 실행해봄직한 재테크 노하우 무엇이 있을까요?
재테크의 3원칙
재테크란 개인의 재무목표를 설정하고 본인의 재무상태와 현금흐름을 파악하여 재무목표에 맞게 자산을 분배하고 투자를 실행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재테크에서도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3원칙이 있습니다. 알아두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50대 재테크의 3원칙은 수익성, 안정성, 환금성입니다. 재테크를 하는 이유는 역시 수익을 노려 안정적인 노후를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그 수익성이란 것은 항상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수익성이 높을수록 안정성은 떨어지고 리스크는 올라갑니다. 덩달아 원금을 잃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50대 재테크를 안정성에만 촛점을 맞추면 원하는 수익을 얻기 어렵습니다. 안정성이 높은 대표적 상품은 적금입니다. 원금을 잃을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요즘처럼 저금리 시대라면 수익성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해야 할 수 밖에 없겠죠.
환근성이란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부동산은 그런 면에서 환금성이 낮은 편입니다. 누가 고가의 집을 바로 현금으로 사줄까요? 이렇듯 투자는 한 가지 원칙에만 집중을 할 수 없습니다. 이 세가지 원칙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50대 재테크
50대는 인생에서 가장 소득이 많거나 반대로 조기은퇴, 임금피크제로 이전에 비해 소득이 줄어드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이 녹록치 않은 것이 이때 자녀의 교육자금, 결혼자금으로 목돈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가계지출이 근로, 사업소득을 추월하게 되는 때입니다.
50대 재테크를 위해서 우선 자신의 자산 현황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순자산과 대출자산의 비율, 금융자산과 부동산 자산의 비율, 대출과 금리, 투자상품의 수익률, 보험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보장, 가족의 재무상황들을 우선적으로 점검해봐야 합니다.
앞에서 재테크의 3원칙에 대해 말씀드렸지만 50대 재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안정성입니다. 앞으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기에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서라면 자산을 키우는 것보다 지키는 게 더 중요한 시기가 바로 50대입니다.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는 안정성 50%, 중도성 30~40%, 공격성 10~20%가 적당합니다.
투자를 할 때도 직접 투자보다는 간접자산에 투자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접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으로는 펀드, ETF, ELS 등이 있는데, ETF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펀드투자와 주식투자의 장점만 모은 상품이죠.
ELS는 조금 더 친숙하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ELS는 주가연계증권으로 투자금의 대부분을 채권투자 등으로 원금보장이 가능하도록 설정한 후 나머지 소액으로 코스피 200 같은 주가지수나 개별종목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50대 재테크 시 필요한 자녀결혼자금 같은 목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때 유동성, 환금성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ELS처럼 장기간 돈이 묶일 경우 목돈을 쓸 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유동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 예를 들면 중도인출, 부분 환매 등을 대비해둬야 합니다.
50대의 세테크
50대가 되면 과거에 비해 금융소득이 늘어나기 때문에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를 위한 세테크 또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팁을 조금 알려드리겠습니다. 예금은 만기를 분산시켜 한 해에 금융소득이 2,000만원이 넘지않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과세가 안되는 일반 해외펀드는 배당소득세를 부담해야 하므로 여러 개의 투자상품이 있다면 환매시기를 조절하고 부분환매를 통해 한 해 얻게 되는 차익을 조절해야 합니다. 비과헤 해외펀드가 있다면 적극 활용해야겠죠. 원금보장 ELB는 보통 만기가 1년 6개월이므로 예금과 만기 시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ELS는 기본 만기가 3년이지만 예측못한 사정으로 중도상환할 경우 다른 상품과 만기가 겹치기 쉬우니 너무 많이 투자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50대 재테크에서 빠드릴 수 없는 문제, 가족간 자산 이전 계획이 있다면 증여를 통해 금융소득을 분산시키는 것도 상속세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50대 재테크를 할 때 중점을 둬야 하는 부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더이상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재테크를 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시기의 특성을 고려해 안정성과 환금성에 포커스를 맞춰 안정적인 노후를 꼼꼼히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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